독어독문학과는 세계화, 국제화,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여 독일어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독일 문화 및 문학 연구를 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독일 및 독일어권 국가와 교류하는 직업적 학문적 가능성을 모색토록 한다. 본 학과는 문법, 회화, 작문, 번역, 통역 등의 다방면에 걸친 심도 있는 독일어 학습을 제공하여 학생들은 완벽한 독일어 구사 능력을 함양하고 독일과 관련된 언어학, 문학, 문화학 등의 연구를 통해 독일 문화 및 문명에 대한 비판적, 창조적 가치관을 습득한다. 졸업 후 이러한 지식을 응용하여 사회의 각 분야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독어독문학과는 1980년 정원 40명으로 출발하여 1981년에는 52명으로 증원, 1988년에는 30명으로 감소, 1995년에는 다시 40명으로 증원되었으나 1999년에서 2004년까지는 학부제 시행으로 서양어문학부로 신입생을 모집하였다. 2005년 이후 서양어문학부에서 독어독문학과로 분리되어 증원 30명의 학과로 규모가 축소되어 교수 학생 상호간에 보다 친밀한 수업이 시행되고 있다.
본 학과는 학생들이 유럽 문화권의 구심점인 독일어권 문화의 이해에 필수적인 독일어 구사 능력의 완벽한 습득과 독일 문학 작품의 연구를 통해 독일 및 유럽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서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틀을 마련하고 오늘날의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 대한 비판적 창의적 사고방식을 갖추어 개인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 점에 초점을 맞추어 학생들은 수업 활동이외에도 다양한 학술적, 문학적, 문화적 활동을 개최하고 있다. 해마다 개최되는 학술제 기간 동안 수업에서 습득한 독일어 및 독일 문학에 관한 지식을 직접 활용하여 연극, 시낭송, 논문발표회 등의 행사를 통해 독일어문학 실력을 향상시켜오고 있으며 학과 구성원들 간의 보다 친밀한 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1983년부터 시작된 ‘독문인의 밤’ 행사는 서양어문학부 학부제 시행 이전인 1998년까지 12회째 이어졌다. 특히 1995년 제9회 ‘독문인의 밤’에서는 교수와 학생의 공동 세미나가 개최되기도 했다. 학술제 기간 동안 이론으로 습득한 문학 작품에 대한 지식을 작품으로 구체화해 보는 시화전과 독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주는 ‘독일 영화 상영’, 회화 시간에 습득한 언어 능력을 공개적으로 견주어 보는‘독일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1995년도부터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하는 동문체육대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1996년 학술제 기간에는 뒤렌마트의‘물리학자들’과 프리쉬의‘안도라’를 공연하였으며 1997년 12월에는 학회지 제5호 ‘KREIS’가 발간되었다. 그 밖에 1993년부터 재학생들에 의해 운영되는 ‘새내기 교실’은 독일어의 기본 지식의 전수와 아울러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위한 조언, 그리고 선후배간의 인간적인 교류를 위한 대화의 광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본 학과는 특히 1996년 본교와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독일 Paderborn 대학교의 독어독문학과와 교수, 학생 상호 교류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1996년 3명, 1997년 3명, 1999년 1명, 2000년 5명, 2002년 1명, 2003년 4명, 2004년 3명, 2005년 1명, 2007년 1명, 2008년 3명, 2009명 5명, 2011년 1명의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다. 2005년 10월 Paderborn 대학교의 저명한 독문학자 Hartmut Steinecke 교수는 본 학과의 주최로 ‘Heinrich Heines lyrische Dichterbilder : 하인리히 하이네의 서정적 작가상’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위로가기